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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통신사를 옮긴다고 해서 '100% 안전'해지는 것은 아니다
- 이번 사건은 SK텔레콤의 내부 보안 시스템이 해킹당한 것이고, 유심 정보가 유출된 것입니다.
- 하지만 유심 해킹이나 SIM 스와핑 위험은 KT, LG U+, 알뜰폰(MVNO) 포함 모든 통신사에 기본적으로 존재합니다.
(미국, 유럽, 아시아에서도 모든 통신사들이 유심 스와핑 공격을 경험했습니다.)
▶ 즉, SKT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, 기본적으로 통신망 시스템 전체가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구조입니다.
- 만약 통신사를 옮긴다 해도, 옮긴 통신사가 내부 보안을 훨씬 강력하게 하고 있지 않다면 위험도 자체는 크게 줄어들지 않습니다.
2. 옮긴다면 무엇을 기준으로 선택해야 할까?
- 단순히 브랜드 이름만 볼 게 아니라, 해당 통신사가 얼마나 강력한 보안 정책을 갖고 있는지를 봐야 합니다.
- 특히 다음 세 가지를 제공/지원하는지 확인하는 게 중요합니다:
항목이유
유심보호 서비스 지원 여부 | 유심 복제 및 부정 사용을 막을 수 있음 |
계정 보안 강화 (PIN 설정 등) | 번호 이동이나 유심 변경 시 본인 확인 추가 가능 |
통합 이중 인증 시스템 제공 | SMS 이외에 앱 인증, 생체 인증 등을 제공하는지 |
3. 현재 한국 주요 통신사 보안 서비스 수준
- SKT
- 유심 보호 서비스 제공 (무료)
- 'T아이디' 계정 보호 강화 가능 (이중 인증 설정 가능)
- 현재 유심 무상 교체 진행 중
- KT
- '심가드 서비스' (유심 복제 방지 서비스) 제공
- KT 아이디에 이중 인증(OTP) 적용 가능
- 계정 PIN 추가 가능
- LG U+
- '유심 잠금' 기능 제공 (필수 가입은 아님)
- LG U+ ID에 이중 인증 및 보안 앱 사용 권장
- 알뜰폰(MVNO)
- 통신망은 SKT, KT, LG U+를 빌려 쓰기 때문에 보안 서비스는 원망 통신사에 따라 다릅니다.
- 일부 알뜰폰 사업자는 유심 보호 서비스를 자체 제공하지 않기도 합니다.
4. 결론: 옮기느냐보다 '보안 강화'가 더 중요하다
요약: "통신사를 옮기기보다는, 지금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모든 보안 옵션을 '최대한 활성화'하는 것이 현실적이고 효과적이다."
- SKT 고객이라면 지금 유심 보호 서비스를 꼭 가입하고,
- 통신사 계정에 이중 인증 설정,
- 통신사에 PIN 추가 설정 요청까지 하면, 굳이 통신사를 옮기지 않아도 위험을 충분히 줄일 수 있습니다.
만약 옮길 거라면,
KT나 LG U+처럼 '유심 복제 방지 서비스'와 '계정 이중 인증'을 모두 제공하는 통신사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.
특히 최근 보안 강화에 적극적인 통신사(예: KT)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.
추가로, 통신사를 옮기든 말든 해야 할 필수 조치 3가지
- 본인 통신사 유심보호 서비스 가입
- 통신사 온라인 계정(아이디) 이중 인증 설정
- 통신사에 계정 PIN 설정 요청(유심 변경·번호 이동 시 추가 본인확인)
정리하면,
✏️ "통신사 옮기기만으로는 충분치 않다. 중요한 건 스스로 보안 옵션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!"
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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